대구달성경찰서,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솔라 경고등’ 부착

대구달성경찰서,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솔라 경고등’ 부착

 

달성경찰서는 논공파출소에서는 11월 중순경부터 논공읍 일대 야간 경운기 등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자체시책으로 ‘솔라 경고등’을 직접 부착해 주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솔라 경고등’은 태양광 전지로 자동 충전되어 어두워지면 빛 감지센서로 인해 LED 경고등이 자동으로 점등, 야간 운행 시 멀리서도 후방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용이하고, 설치도 누구든지 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달성군은 도·농 복합지역으로 야간 경운기 등 농기계 운행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어 ‘솔라 경고등’으로 인해 교통사고예방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1일 14시경에는 112순찰 중이던 논공파출소 김정도 경위가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운행하던 경운기를 발견하고 적재함 후면부에 솔라 경고등을 직접 부착해 주어, 운전자인 조00(남, 80세)로부터 “요즘은 수확철이라서 경운기 운행을 많이 하는데 위해 경광등을 직접 달아주니 야간에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달성경찰서는 지자체와 협의, 예산을 확보하여 2020년부터는 ‘솔라 경고등’ 부착을 달성군 전역으로 확대·시행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