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수 시인, 대구문인협회 선정 대구의 작가상`
'바람과 달과 고분들'을 출간한 김청수 시인이 대구문인협회가 선정한 제10회 대구의 작가상에 선정됐다.
대구문인협회는 2019년도 각종 문학상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는 겨울문학제를 지난해 12월27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하고, 김청수 시인에게 '제10회 대구의 작가상'을 수여했다.
대구 화원에 거주하고 있는 김청수 시인은 고향이 고령 개실마을이라 2005년 시집 '개실마을에 눈이 오면'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2014년 계간지 ‘시와 사람’ 봄호 신인상을 수상했고, 창작과 의식문학상, 고령문학상을 받았다. 시집으로는 '차 한 잔 하실래요', '생의 무게를 저울로 달까' , '무화과나무가 있는 여관', '바람과 달과 고분들' 등을 출간했다.
현재 대구 달성군 자원봉사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김 시인은 고령문인협회 시분과 위원장, 계간 '시와 늪' 심사위원, 계간 '시 하늘' 운영위원, 대구시인협회 감사, 대구문인협회 이사, 달성문인협회, '시와사람' 시학회, '함시'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김청수 시인은 “지천명쯤에 이르러 다시 생각해봐도 '시를 참으로 잘 만났구나!' 라고 고마워합니다. 가난과 슬픔에 대한 사랑과 연민, 불교적 인식과 죽음 체험들이 제 시의 양식이며, 제게 시는 치유의 방편이자, 하늘이 내려주신 이불이며, 지상의 옷입니다. 언제나 도반의 길에서 함께 손을 잡고, 산과 바다, 박물관과 전시장을 다니며, 폭 넓은 예술 세계와 문학에 대해 끊임없이 격려를 해 준 김동원 시인께 고마움을 전하며, 심사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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