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구자학 달성군의회 의장 인터뷰
군민과 호흡하는 열린의회,
상생과 협치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감시와 건강한 견제 역할,
해법과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지난 7월 7일, 제8대 달성군의회 후반기가 개원하여 구자학 의원이 80% 지지로 달성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재선의 관록과 경륜을 지닌 구자학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27만 군민의 대변인으로 그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9명 동료 의원과 함께 군민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의회, 합리적인 감시와 건강한 견제를 바탕으로 한 상생과 협치의 의회, 해법과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등 기본에 충실한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앞으로 2년 동안 달성군 의정을 이끌어 갈 구자학 의장의 의견을 들어보자
▶기자 : 의장 선출을 축하를 드린다. 당선소감은?
◈구자학 군의회의장(이하 구자학 의장)
먼저 제8대 달성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의장으로서 지역민들, 동료 의원들, 그리고 집행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조율하는 것이 의장의 중요한 임무라 생각한다. 특히 우리 군민들의 목소리에 경청하며 군민들의 가려운 점을 긁어줄 수 있는 진정한 군민의 대변인, 현장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는 일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자 :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후반기 의정 주요 현안은?
◈구자학 군의회의장(이하 구자학 의장)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군은 환자 686명 중 652명이 완치되어 큰 고비는 넘겼다고 볼 수 있으나, 안타까운 사망자도 발생했고 아직 치료중인 군민도 있다. 감염의 공포에 이어서 생계비와 관련된 경제적 문제 또한 크게 다가오고 있다. 지역 경제 침체로 소상공인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달성군의회도 군민과 함께 역경을 이기고자 코로나19 이전의 경제활동 정상화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중점을 두도록 하겠다.
▶기자 : 재선의원으로 의정활동의 공과를 솔직하게 평가하면?
◈구자학 군의회의장(이하 구자학 의장)
제7대 의정활동을 포함한 6년간 우리 군의 여러 안건을 검토하며, 군 정책 중 다소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은 예산을 삭감하고, 잘못된 행정은 감사를 통해 바로잡고자 많은 노력을 하였다. 그 과정에 집행부와 반목하는 아쉬움도 분명 있었다. 그러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이면도로 결빙구간이나 공사현장 불법성토 문제와 같은 소소한 민원들이 잘 해결되었다고 주민들이 기쁘게 말씀해 주실 때 많은 보람도 느꼈다.
2014년 처음 의회에 발을 디뎠을 때, 군민들의 대표로 선출된 의원이 떳떳해야만 정책을 잘 감시할 수 있다고 다짐했다. 재선 의원을 하면 서도 이런 마음가짐에는 변함이 없다. 앞으로도 의정 활동을 투명하게 하고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민에게 더욱 가까이 가도록 하겠다.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지지도 받았는데 여야 협치 방안은?
◈구자학 군의회의장(이하 구자학 의장)
달성군의회는 미래통합당의원 6명, 더불어민주당 4명으로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고 있다. 비록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중요한 점은 10명의 의원 모두가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달성을 만들자’는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의장으로서 이 목적의식을 잃지 않게 환기시키고 여・야 의원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용하여 우리 군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
▶기자 : 집행부와 관계 설정은?
◈구자학 군의회의장(이하 구자학 의장)
기초 의회는 본래 주민의 대의기관으로, 주민들의 시선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하여야 한다. 견제와 감시를 통해 합리적인 예산 운영을 추구하고, 독선이나 실정을 막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우리 군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서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하는 양면성도 있다. 상호견제와 균형속에서 동반자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군민이 행복한 달성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 할 것이다.
▶기자 : 대구국가산업단지를 품고 있는 달성군은 대구 경제의 중추이다. 달성군 경제가 나아갈 방향은?
◈구자학 군의회의장(이하 구자학 의장)
달성군은 기회의 땅이다. 실제로 테크노폴리스의 경우, 2014년 유가면은 평균연령이 51세였으나 올해 6월 유가읍의 평균연령이 무려 34.1세로 젊은 세대가 모여들고 아이가 태어나는 동네로 완전 탈바꿈하였다.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도 유가읍 테크노폴리스처럼 성장하리라 보고 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한국물기술인증원 등 대구 경제의 핵심적인 요소들이 위치하게 될 것이고, 또한 2021년 완공 목표인 쿠팡 물류센터도 현재 건설 중이다. 지속가능한 개발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대구국가산업단지 인근의 테크노폴리스, 달성2차 산업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유발하여야 하고,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 논의와 함께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기자 : 끝으로 군민에 대한 당부의 말은?
◈구자학 군의회의장(이하 구자학 의장)
존경하는 27만 군민 여러분! 달성군의 주인은 바로 여러분이며 기초의회는 군민을 대변하는 기관이다. 군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조례제정과 제도개선, 그리고 현장 간담회를 중심으로 주민이 체감 할 수 있는 의정활동에 힘쓰겠다.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여러분들의 의견이 즉각 반영될 수 있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 군민 여러분의 진심어린 조언과 성원을 바란다. 달성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신임 구자학 의장은 달성군 다사읍 출신으로 달성에서 태어나고 자라 달성의 발전을 현장에서 목도(目睹)한 토박이중의 토박이다. 서재초, 달성고를 졸업했으며, 다사복지회를 통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달성군 도시경관, 지방분권협의회, 도시계획 심의위원, 자유한국당 당원협의회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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