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강서소방서,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골목길 안심소화기’설치

대구강서소방서,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골목길 안심소화기’설치

 

 

대구강서소방서(서장 박진수)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에 소화기함 59대와 소화기 118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강서소방서에서는 지난 19년에도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에 소화기함 37대를 설치한 바 있다.

 

‘골목길 안심소화기’에는 3.3kg 용량의 분말소화기 2대가 비치되며, 소방차의 진입이 곤란하거나 신속한 출동이 어려운 지역에 설치돼 화재 발생 초기 인근 주민들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치됐다.

 

박진수 서장은 “화재 발생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할 만큼 그 위력이 크다”며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을 위주로 꾸준히 설치해 주민들의 불안감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서소방서는 관할119안전센터를 통해 인근주민들에게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고 소화기함과 소화기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