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화동초, 사제 존중 감사의 날 운영

대구화동초, 사제 존중 감사의 날 운영

 

 

대구화동초등학교(교장 김숙자)는 지난달 21일부터 5일간 인성교육 실천 주간 및 친구사랑 실천 주간을 맞이하여 학년별 및 학급별로 사제존중 감사의 날을 운영하였다.

 

코로나 19로 인해 학생과의 대면수업이 드물었던 2020학년도에 전교생 매일 등교 수업 기간을 맞이하여 선생님과 친구들 간에 서로 존중하며 감사하는 마음 뿐 아니라 부모님께도 어려운 시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소소하게 전해 보는 기회로 사제존중 감사의 날을 실시하게 되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학급에서 학생들은 마스크 쓰기가 생활화되었고 이에 가장 필요한 물품으로 학생용 마스크 스크랩을 만들어 보았으며 가족, 친구, 선생님 등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편지와 함께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박정하 학생은 “ 코로나 19로 친구들과 가깝게 지내거나 담임 선생님과 즐겁게 공부하는 시간이 적었는데 요즘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마스크를 사용하는데 편리한 마스크 스크랩을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져 즐거웠고, 원격수업하면서 부모님 께 들은 잔소리에 짜증을 낼 때도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어머니께 죄송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을 담아 편지로 전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며 소감을 밝혔다.

 

김숙자 교장은 “2020년 한 해는 모두가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시기지만 우리 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하나가 되어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즐겁게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요즘 하루하루가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도 늘 우리 곁에 있어 생각지 못한 작지만 소중한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과 사랑을 전하는 모습이 생활화되길 바란다. 또한 학업도 중요하지만 바르고 곧은 인성이 바탕이 될 때 어떤 역경도 주변 사람들과 함께 이겨낼 수 있으며 그런 인성이 우리 화동초 학생들에게도 깊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