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달성군 익명의 천사, 300만원 상당 벌꿀 기부

비슬신문 2020. 12. 2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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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익명의 천사, 300만원 상당 벌꿀 기부

 

달성군 익명의 천사가 300만원 상당의 벌꿀을 기부했다.

 

지난 10, 달성군에 거주하는 익명의 주민이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며, 벌꿀(2.4kg) 60(300만 원 상당)을 달성군청에 기탁했다.

 

익명의 주민은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고 간단한 후원 의사만 밝히고 벌꿀을 기부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자신을 알리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남을 조용히 돕는 기부자에게 감사드리며,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벌꿀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지정 기탁 처리 후, 장애인복지시설, 종합사회복지관 등 필요한 곳에 배분될 예정이다.

 

한편 '희망2021 나눔 캠페인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달성군청 희망지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달성복지재단에 이웃돕기 성금품 접수창구가 지난 1일 일제히 개설돼 내년 131일까지 계속된다. 따뜻한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분은 이웃돕기 성금품 접수창구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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