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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면 국가산업단지 교차로에 '자율주행차량' 교통신호시스템 구축

비슬신문 2020. 12. 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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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면 국가산업단지 교차로에 '자율주행차량' 교통신호시스템 구축

 

 

대구시와 도로교통공단이 14일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윤종기 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융복합 교통 인프라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첫 번째 시범사업으로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일원 교차로 30개소에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시스템을 구축한다. 교차로에 설치된 교통신호제어기의 교통신호 정보를 자율주행차에 전송하는 방식인데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은 일반운전자나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운행을 위한 매우 중요한 정보다.

 

시범사업에 대구시와 도로교통공단은 실시간 교통신호정보의 안전운전 지원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지난 10월 수성알파시티 내 1개 교차로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일반운전자 반응과 자율주행차의 안전운전에 대한 효과를 확인했다.

 

국가산업단지에 테스트베드 환경이 구축되면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안전운전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선점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시범사업의 효과가 검증되면,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개방 서비스를 대구 전역의 교차로에 확대할 예정이다.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지난달 대구시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 자율주행차 테스트에서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교통정보를 전송받은 자율주행차량이 교차로 전()방향 주행을 성공하는 큰 성과를 얻었다면서 두 기관이 미래 첨단자동차 관련 사업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과 도로교통 관련 법령·제도 개선, 미래 교통수단, 교통안전 선진화를 위해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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