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해마다 1천억 투입 도로개설로 확 바뀐 달성군

비슬신문 2021. 1. 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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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1천억 투입 도로개설로 확 바뀐 달성군

마을단위 정주여건 향상, 관광명소 개발교통 등 위상

 

 

대구시 면적의 절반을 차지하는 달성군이 매년 자체 예산의 10%(1천억 원) 정도를 도로 건설에 투입함으로써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도로개설로 전원마을을 꾸미다.

달성군은 매년 도동서원터널, 문양역 진입도로 확장과 같이 도심지로부터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은 물론, 개발제한구역으로 인해 개발이 불가능한 농촌 마을 단위의 도시계획도로 확충에 힘써오고 있다.

 

도로개설의 결과, 긴급 상황에 대한 대처가 가능해짐은 물론 깨끗이 정비된 마을에는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인들의 건축신고와 노후주택의 개량사업이 뒤따르고 있다. 지난해 32개 사업장 8.34km를 개설했고, 올해는 45개 사업장 13.5km를 개설할 계획이다.

 

핫플레이스 공간 제공

달성군은 1월 가창 최정산 도로 개통으로 최정산 정상부까지 진입할 수 있게 돼 도심지 휴식공간 제공 및 핫플레이스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송해공원~기세교차로 간 도로건설과 비슬산 자연휴양림도로가 준공되면, 송해공원과 비슬산의 접근성이 향상돼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잡한 교통환경 개선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는 대구4차 순환도로는 칠곡IC, 서대구IC, 성서IC로 집중된 교통을 분산시키고 달성군이 서대구 지역의 새로운 관문으로서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 지난해 6월 착공한 다사-왜관 광역도로는 신천대로-칠곡-구미를 직접 연결해 대구 서쪽의 한 축을 담당하며, 하빈지역의 접근성과 개발 여건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문오 군수는 도로개설로 인해 마을단위 정주여건 향상, 관광명소 개발, 교통, 물류 등 달성군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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