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산업선 서재·세천역, 호림역 신설 확정 쾌거
추경호 의원 “달성군 교통 백년대계 첫 단추 끼워”
국민의힘 추경호 국회의원(대구 달성군)은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에 선정된 지난 2019년 1월 이후부터 2년여 가까이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와 집중적으로 협의해 왔던 서재·세천 지역 철도역 신설 계획이 마침내 확정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국토부는 추 의원에게 달성군 다사읍 서재·세천 지역에 대구산업선 철도역 신설 방침이 확정됐다고통보하면서, 달서구 성서산업단지 내 호림역 신설도 함께 확인해줬다. 이와 관련 국토부가 14일, 화원읍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성서산업단지 내 다목적 체육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달성군 다사읍 서재·세천 지역은 성서 5차 첨단산업단지가 있는 데다가, 특히 최근 급속한 인구 유입으로 주민 수가 4만여명을 넘는 신개발 지역이지만, 도로·철도 등 교통인프라 부족으로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물류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추경호 의원은 “당초 철도건설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던 서재ㆍ세천역 등의 신설은 총사업비 증가 부담 때문에 모두가 불가능에 가까운 사안이라고 했었다"면서 "기재부 차관, 국무조정실장 등 30여 년의 공직 경험과 인맥, 국회 예결위 간사로서의 역량을 십분 활용해 지난 2년여 가까이 친정인 기재부와 국토부의 장·차관 등 관계자들을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서재·세천 지역을 경유하는 노선변경과 역 신설의 쾌거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관계부처 설득에 막판까지 함께 많은 애를 쓴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관계자와 서재·세천 지역주민,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대구산업선은 서대구역을 시작으로 달성군을 관통하는 철도로써 성서산업단지, 달성1차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업단지 등 대구의 서남부지역 산업단지와 서재ㆍ세천지역 주거밀집 지역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기업인, 근로자 등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구산업선은 연말 개통 예정인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향후 달빛내륙철도, 통합신공항 연결철도, 대구광역철도와 연계하는 철도 교통허브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도시철도 1호선 설화명곡역과 2호선 계명대역에서 환승이 가능해져, 대구시의 철도 교통시대를 본격적으로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지역경제 유발효과는 2조2천억의 생산효과, 9천억원의 부가가치 발생, 1만6천여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추경호 의원은 “이번 서재·세천역 신설 확정으로, 달성군 교통 백년대계의 첫 단추를 제대로 끼웠다" 며 "앞으로 국토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조속한 설계·시공 착수 등으로 대구산업선이 최대한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서재·세천역 및 호림역 신설 확정과 함께, 얼마 전 테크노폴리스 유치원ㆍ초등통합학교 신설, 엑스코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연말·연초에 굵직한 지역 현안이 한꺼번에 해결되는데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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