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천예술창작공간 제1기 입주작가 모집
달성문화재단이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운영되는 달천예술창작공간의 제1기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달천예술창작공간은 폐교된 서재초등학교 달천분교를 리모델링한 다목적 문화시설이다. 오는 4월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작가들의 작업 공간인 스튜디오, 지역민들과 방문객들을 위한 주민 활용 공간,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한 세미나실, 상시 운영되는 전시실 등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문화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공고일 기준 만 23세 이상 예술가, 미술 관련 학과 졸업 및 졸업예정자 또는 이에 준하는 예술 관련 활동 작가를 대상으로 하며, 총 6명의 시각예술 분야 작가를 선정한다. 입주작가에게는 냉난방 및 수도시설이 완비된 개인별 스튜디오를 배정하고, 매월 30만 원의 창작지원금 지급, 기획전 개최, 평론가 매칭 등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창작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작가들은 달성군청(www.dalseong.daegu.kr), 달성문화재단(www.dsart.or.kr)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이메일(ehpark@dsart.or.kr) 또는 우편으로 작성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입주작가는 공간의 운영 방향과의 부합성, 계획안의 적절성, 향후 기대효과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 2차 포트폴리오, 3차 면접으로 이뤄진 심사과정을 거쳐 다음달 18일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달천예술창작공간은 대구시의 기초 문화재단 중에서 처음으로 개관 및 운영하는 창작공간이다. 예술인의 역량 강화 및 성장기회의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의 새로운 문화 환경 패러다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예정이다. 특히 예술인과 지역민의 상생을 이끌어낼 수 있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의 지속적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깊이 소통하고자 하는 달성문화재단의 정책방향성이 잘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정길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입주 작가들이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인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소통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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