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화원읍 지하철 시대 열린다”
-화원읍 신년인사회 개최
-100여 명 참석, 화원 발전 앞당기자며 한 목소리
꽃과 문화의 고장, 전통과 역사의 도시, 달성군 1번지로 문화융성을 주도하는 화원읍(읍장 표준식)에서 병신년 새해 1월 7일, ‘화원읍 신년인사회’를 개최하여 읍민들의 새해 소망을 다시 한 번 새기고 읍 발전을 위해 단합과 단결을 하자며 한 목소리로 건배를 외쳤다.
화원읍 번영회(회장 구자호) 주관으로 읍사무소 내 군민독서실에서 개최된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이종진 국회의원, 김문오 군수, 조성제·최재훈 시의원, 하중환‧하용하 군의원, 표준식 읍장과 화원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읍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달성군과 화원읍 미래비전 동영상 시청, 본 행사를 주최한 번영회 임원진 소개, 주요 내빈들의 새해 덕담 인사말, 지하식당의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구자호 번영회장은 “지난 한 해 우리 번영회는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최선을 다해왔다. 2016년에도 화원동산 관리권 이관에 따른 개발, 대구교도소 이전에 따른 후적지 개발, 천내천 고향의 강 사업 등 많은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도시철도 1호선 화원 연장 구간이 올 하반기에 개통될 것으로 보이는데 지역 주요인사들과 읍민들의 노력이 컸다”라며 “앞으로도 번영회는 읍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지역의 추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문오 군수는 “도시철도 1호선 화원 연장 구간이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올 하반기 쯤 개통될 것이며 다소 지연되고 있는 대구교도소 이전 후적지 개발, 국도 5호선 마무리 사업, 천내천 고향의 강 사업, 진천천 유지수 관련 사업과 화원읍사무소를 BTL(민간이 공공시설을 짓고 정부가 이를 임대해서 쓰는 민간투자사업 방식) 방식으로 민간자본을 유치해 복합 종합 건물로 만들어지면 화원읍이 달성의 옛영화를 되찾고 중심이 될 날이 머지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종진 국회의원은 “올해 지하철 시대가 도래하는 등 화원은 앞으로 달성군을 이끌어가는 읍으로 발전할 것이다”라며 “이제 달성군은 대구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전국에서 최고로 잘사는 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성진 전 화원읍장(현, 정책사업단장)은 “군정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했으며 고향이 화원읍 성산1리이라는 신임 표준식 읍장은 “앞으로 애향심과 젊음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활력넘치는 화원읍을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라는 포부를 말했다. 표 읍장은 어른을 공경하고 찾아뵙는 행정, 화원이라는 역사적 지명을 살려 화원을 항상 꽃이 피어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아울러 밝혔다.
이어 지하식당에서 열린 다과회 만찬을 통해 참석자들은 화원읍이 다시 한 번 더 도약하고 발전을 이루자고 건배사를 하며 새해 소망을 기원했다.
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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