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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다사읍 서재2지구 재해위험지구 해제

비슬신문 2021. 4. 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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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다사읍 서재2지구 재해위험지구 해제

총 예산 247억원 투입 정비 완료

여름철 호우 등 재해피해 개선 기대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재해위험지구가 해제됐다

 

달성군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관리하고 있던 다사읍 서재리의 다사 서재2지구를 지난달 30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서 해제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구 해제로 다사읍 서재리 지역주민에게는 여름철 호우에도 안전한 생활여건 마련됐고, 재산권 행사 제약도 사라져 주민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이번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서 해제된 다사 서재2지구는 금호강 홍수위보다 저지대 지역으로 과거 2010년과 2011년에 시간당 42의 폭우로 다사읍 서재리 보성아파트 앞 저지대가 물에 잠겨 공장 8, 상가 12곳 및 농경지 10ha가 침수되는 등 자연재해 피해가 이어져 지난 20153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다.

 

달성군은 이 지역의 침수 피해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국비 102억원 등 24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분당 1120톤 배수능력의 배수펌프장과 14천톤 규모의 유수지를 설치하고, 통수 단면이 부족한 우수관거 1.1km를 개선하는 정비 사업을 지난 201811월 착공해 지난해 12월에 준공했다.

 

정비 사업 준공으로 재해위험요인이 해소돼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서 해제가 적합하다는 의견을 받는 등 관련 절차를 거쳐 1479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해제를 지난달 30일 최종 고시했다. 이번 지정 해제로 그동안 자연재해위험개선 지구 내에서의 건축행위 및 형질 변경 등에 일부 적용됐던행위 제한이 없어지게 됨에 따라, 다사읍 서재리의 지역개발이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오 군수는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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