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공초엔 197그루 방울토마토가 자라고 있다

논공초엔 197그루 방울토마토가 자라고 있다

1인 1토마토 기르기, 방울토마토기르기 프로젝트

 

 

대구논공초등학교는 학생주도 수업의 일환으로 전교생이 함께하는 방울토마토기르기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심고 가꾸는 친환경 방울토마토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기록하며,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선생님의 피드백을 받는 프로젝트 학습과 자기주도 학습을 함께 익히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친환경으로 방울토마토를 기르고 재배하면서 방울토마토의 성장 과정과 자신이 실천한 과정을 기록하여 학교 소식 창구인 패들랫에 사진을 올리면서 다른 사람과 피드백도 주고받는다. 또 실과·과학 교과시간을 통해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과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농법에 대한 공부도 프로젝트의 과정을 통해 학습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프로젝트 기간 중 모둠별 활동을 학습용 패들릿에 올리면서 자율적으로 생각과 의견을 나누고 다른 친구들의 생각과 의견에 자신의 생각을 나누면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있다.

 

교실에서는 친구의 얼굴을 보면서 말로 의견을 주고받는 활동을 하고, 패들랫에서는 글과 사진으로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생각이 변해 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이 과정을 글로 써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주장하는 글이나 감상문을 기록하는 경험도 하고 있다.

 

담임 교사들은 온·오프라인에서 학생들의 여러 가지 활동과 질문에 답하면서 적절한 피드백을 주고,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방울토마토를 기르고 관리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강화하고 격려해준다.

 

학생들은 매일 학교를 오고 가면서 자신이 가꾸고 돌본 방울토마토가 자라고 꽃 피우며 열매 맺는 과정을 직접 지켜보고 체험하면서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익히는 살아있는 프로젝트 학습을 수행하고 있다.

 

논공초 학생들은 “친환경 방울토마토를 기르기 프로젝트를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힘도 기르고 우리가 기른 친환경 토마토를 직접 수확하는 기쁨도 누릴 수 있어 좋아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