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달성군수 '전국 최연소 기초단체장' 당선
국민의힘 돌풍 속 달성군, 젊은 미래세대 선택
당당하고 자신감 있지만 겸손하고, 강력한 추진력 안에 섬세한 교육·복지 정책이 군민들 마음 움직여
최재훈 "군민을 섬기며, 소통하고 실천하는 군수 되겠다"
지난 6월 1일 끝난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 달성군수 선거에서 국민의힘 최재훈(40) 후보가 당선되어 전국 기초단체장 중 최연소 단체장 당선 기록을 세웠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최재훈 당선인은 득표율 69.34%, 62,115표를 얻어 민주당 전유진 후보(16.8%)와 무소속 전재경 후보(14.56%)를 큰 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최연소 당선인이지만, 최재훈 당선인의 정치 경력은 짧지 않다. 최 당선인은 대구 대건고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요크대 사회정책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학창시절부터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지역발전과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정치에 관심을 가졌고, 윤재옥(달서구을) 국회의원 정책비서를 지내며 정치권에 들어왔다. 만 32세 때인 2014년 지방선거에서 대구광역시의원 출마해 당시 최연소 대구시의원 당선 기록을 세웠다.
이후 2018년 달성군수 출마를 선언했으나, 자유한국당 당내 공천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조성제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9개 읍면을 방문하여 지지연설을 했다. 정치적 성장을 겪은 최 당선인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보좌관을 역임하며, 달성군민 속에서 지역현안 사업을 챙기며 준비된 정치인의 길을 걸었다.
달성군수 선거 과정은 깨끗한 선거, 정책선거를 표방했다. 최 당선인은 “아니면 말고 식의 포플리즘 공약이 아닌 제대로 된 정책과 공약으로 유권자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며, 보건의료, 보육·교육, 창년‧일자리, 문화‧관광, 9개 읍‧면 지역공약 등 각계 각층의 의견을 모은 ‘단디공약’을 발표하며 정책선거의 우위를 점했다. 또한, 국민의힘 광역의원, 기초의원 후보자 캠프와 합동 유세를 통해 국민의힘 돌풍을 주도했으며, 지역 젊은 리더의 입지를 다졌다.
당선 직후 배포한 당선 소감문에서 그는 “대통령 선거 이후 83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달성 곳곳을 누비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말씀을 묵묵히 경청했다. 더 가까이, 더 살피고, 더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윤석열 정부의 지방정부 동반자로서 중앙정부와 협력하고 대구시와 긴밀히 소통해 군정을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당선인은 ”비방과 흑색선전으로 점철된 선거를 국민 여러분은 거부하셨고 정책과 미래를 이야기하는 후보를 선택해 주셨다”며 “그러나 함께 경쟁하셨던 후보님들이 승낙하신다면 그분들의 공약도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선거과정의 갈등과 반목을 버리고 달성 발전의 희망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26만 군민 모두의 군수가 되겠다"며, "4년 임기 동안 달성 100년의 초석을 놓기 위해 혼신을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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