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안전한 음식섭취로 즐거운 설 명절 보내세요!

비슬신문 2016. 2. 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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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음식섭취로 즐거운 설 명절 보내세요!

-명절기간 안전한 음식취급 10대 요령 준수 및 노로바이러스 예방

 

대구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제사, 성묘, 가족모임 등을 통해 명절음식을 공동 섭취하는 경우가 늘고, 여행으로 인한 외식이 증가하여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므로 주의를 당부했다.

 

가정에서는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제사 및 손님맞이용으로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만들어 보관할 때 음식물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자칫하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설 명절기간 안전한 음식취급 10대 요령을 잘 지켜야 하며, 음식점 등 외식업체는 구토, 설사 증상과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식품 조리를 금지시키고, 조리 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소독으로 철저하게 세척 및 소독해야 하며, 식재료는 깨끗하고 유통기한이 경과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 주요 증상 : 잠복기 24~48시간 이후 구토, 설사, 탈수, 복통, 근육통, 두통, 발열 등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 등에 의해 채소, 과일류, 패류 등이 오염되어 음식으로 감염될 수 있고,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 되며,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오래 생존하기 때문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자가 식품 조리를 할 경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므로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생활화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대비해야 한다.

 

대구시는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대구시 및 구·군 식중독 원인(역학)조사반들이 비상연락체계를 항시 유지하고 있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설 명절기간 안전한 음식취급 10대 요령을 잘 준수하여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실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고열, 배탈, 설사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꼭 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요령


 설 명절기간 안전한 음식취급 10대 요령

 

1. 음식물을 남기지 않도록 필요한 분량만 미리 준비한다.

2. 남은 음식은 실내에 방치하지 말고 냉장고에 보관한다.

3. 부패, 변질이 의심되는 음식물은 과감하게 버린다.

4. 식기, 도마, 행주 등은 항상 청결하게 관리한다.

5. 채소류, 과일 등은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 섭취한다.

6. 어패류와 육류는 충분히 끓이거나 익혀서 섭취한다.

7. 식사 전에는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8. 물은 가급적 끓여 마신다.

9. 어린이와 노약자에게는 끓이거나 익힌 음식을 제공한다.

10. 차 안에는 부패, 변질되기 쉬운 음식물을 보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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