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달성군민 축구단이 창단된다!!

(가칭)달성군민 축구단이 창단된다!!

-축구단 재단설립을 위한 착수보고회 개최-

 

현역 국가대표와 프로축구선수를 대구에서 제일 많이 배출한 학교가 화원초등학교다. 황성민, 황현수, 이한범, 이명주, 김성민, 강지훈, 지언학, 한종무, 이동경, 배신영 선수 등이 이 학교 출신이다.

화원초 축구부는 1999년 재창단하여 3년 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총 3회 금메달을 획득할 정도로 축구의 명문학교다.

 

현풍고등학교 축구부도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다. 1965년부터 10여 년 동안 전국대회 뿐만 아니라 대구 경북지역에서 수십 차례 우승을 차지했지만, 여건이 여의치 않아 해체되었다. 해체된 지 35년 만인 2009년, 대구 FC와 협약하여 재창단하여 제52회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 2021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달성군에서는 이런 축구 명문 학교를 토대로 지역의 유능한 축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가칭)달성군민축구단(K4)을 창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대한축구협회의 클럽 라이센싱(사용권 계약)에 따라 군이 출연하는 재단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지난 14일, 용역 수행기관인 지방행정발전연구원 주관으로 최재훈 달성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달성군은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기관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대구시와 설립협의 및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2024년 리그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K4 축구단 창단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이다. 달성군의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출신의 축구인재를 적극 영입하여 육성하고 지역을 대표하여 홍보하는 내실 있는 축구단을 만들겠으니 창단에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남희 기자(Woo795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