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읍

유가읍 용화사, 10년 불사 낙성식

비슬신문 2022. 10. 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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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읍 용화사, 10년 불사 낙성식

 

달성군 유가읍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용화사에서 10년 불사 낙성식을 거행했다.

새롭게 단장한 용화사 낙성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금용사 회주 혜선스님과 부산 용화사 주지 현각스님, 유나방송 대표이자 정각사주지 정목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인사와 외빈으로는 김원규 시의원, 곽동환·최재규·이연숙 군의원, 박봉호 유가읍장, 유가파출소 김진희소장 외 많은 분들이 환희로운 자리를 축하했다.

마당을 꽉 채운 신도들의 축하 속에 행사는 나비무, 바라춤과 육법공양, 불법승 삼귀의 노래를 정율스님의 지극한 감동으로 이어졌다.

 

용화사주지 지담스님은 대중기피증은 없는데 떨린다고 하며 눈물겨운 봉행사를 시작했다. “20년 전 태풍 매미로 인해 소실된 용화사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10년 전에도 갑작스러운 테크노 개발로 인해 도량을 이전 하게 되면서 겪은 수많은 난간들, 기억하기 힘든 어려움이 이제는 지나간 추억이 되고 용화사의 역사가 되었다. 오늘 거룩한 불사 회향을 맞이하면서 모든 인연들과 사부대중 불자님들께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리고 테크노 신도시에 자리 잡은 용화사가 어두운 마음을 가진 부처님의 제자들이 모여 정법을 실천하는 새로운 도량이 되기를 발원한다며 봉행사를 마쳤다.

 

청도 운문사 승가대학 40, 41회 스님들이 어제 용화사에서 반모임을 하고 주지스님과 대화의 장을 열었는데 스님 말솜씨에 유모와 위트 다 담아서 행복주지 사랑주지 떡 주지 다 주는 주지스님을 팔방미인이라고 하기에는 어색하고 팔방미남이라고 하기에는 난감하다는 진행자 명진 스님의 여담에 청중들이 빵 터졌다.

 

 

군민기자 신혜지(shinwd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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