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여행과 봉사의 동행!!봉사의 꽃, 봉사자들과 볼런투어링하다

비슬신문 2022. 12. 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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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봉사의 동행!!

봉사의 꽃, 봉사자들과 볼런투어링하다

 

자원봉사는 자발적으로 국가나 사회 또는 타인의 인격을 존중하면서 도움 주는 것을 의미한다. 봉사의 개념도 시대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 볼런투어링을 두고 이름이다.

볼런투어링이란 자원봉사와 여행을 접목한 신개념으로 지역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봉사활동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1111, 대구광역시 달성군 자원봉사센터는 농촌일손 돕기에 도움을 준 대구시 중구 봉사자 40, 남구 봉사자 40, 지역 봉사자 20, 모두 100명을 초청하여 볼런투어링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행복1등 도시인 달성군의 관광명소를 홍보할 뿐만 아니라 외부 팀과 연합하여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그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들은 달성군 화원읍 낙동강 사문진 나루터에서 만나, 팀을 나누어 달성군의 관광명소인 유람선을 타고 사문진과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고, 다른 한 팀은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사문진의 유래,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가 사문진으로 들어와 100대의 피아노공연까지 이어진 점, 사문진을 배경으로 한 사실주의 영화임자 없는 나룻배’, 성산리 고분 등에 대한 해설을 듣고 생태계의 보고, 달성습지로 이동하였다. 낙동강, 금호강, 진천천, 대명천이 만나는 곳에 형성된 습지 주변을 둘러보며 쓰레기를 줍는줍깅활동을 하였다.

사문진에서의 행사를 마친 이들은 2차 장소인 참살이 농장으로 이동하였다.

이곳에서 최재훈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달성군은 중구, 남구와 달리 농촌 지역이 많아 농번기에는 일손이 부족하다. 봉사자들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수확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 전한다. 봉사뿐만 아니라 여행을 통해 지역의 명소를 홍보하는데 앞장 서 주기 바란다고 했다.

봉사자들은 이곳에서 공기정화 식물을 심었다. 개인당 2개씩 심어 1개는 봉사자가 가져가고 다른 하나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로 했다.

 

3차 목적지는 서울의 청계천, 가평의 자라섬에 이어 세 번째로 대한민국 명소가 된 송해공원이다. 중구, 남구지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한 두 번씩 다녀간 곳이겠지만 해설사로부터 해설을 듣고 주변을 둘러보며 쓰레기를 주웠다.

중구 지원봉사자로 참여한 이선여 씨는 송해공원이 대구와 가까워 와 본적은 있지만 해설을 듣기는 처음이다. 그리고 전국의 명소에 걸맞게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눈에 띄는 쓰레기는 거의 없지만 눈에 잘 띄지 않는 담배꽁초가 주차장 쪽에 많았다고 했다.

 

달성군 자원봉사센터 주설민 씨는자원봉사의 보람과 여행의 즐거움을 함께 전달하고자 했다. 지역 맞춤형 연합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달성군의 자원봉사 문화를 전파할 뿐만 아니라 지역문화와 관광명소 견학으로 달성군의 우수한 문화를 확산시키고 관광명소를 활성화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고 했다.

 

 

우남희 기자(Woo795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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