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만추의 정취를 만끽하는 비슬산 단풍길 걸었어요.

비슬신문 2022. 12. 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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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의 정취를 만끽하는 비슬산 단풍길 걸었어요.

달성군 장애인 한마음 축제 및 희망 한걸음 걷기대회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 지회(회장 우승윤)는 지난 21일 호텔 아젤리아에서 장애인 한마음 축제 및 희망 한걸음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1‘2022년 한걸음 걷기대회’, 2달성군 장애인 한마음 축제 기념식’ 3부에는 한마음 축제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 내빈으로는 최재훈 달성군수와 달성군의회 서도원 의장, 달성교육지원청 이두희 교육장, 달성산림조합 이석원 조합장, 여운복 전라남도 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 지회장, 윤영현 대한노인회 달성군지회장, 대구광역시 8개 구 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이 참석해 장애인의 잔치를 격려했다.

 

우승윤 달성군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들은 비록 휠체어를 타고 목발을 짚고 일반인보다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있지만, 누구보다 아름답고 치열한 삶을 살아왔음을 자부한다. 1992년 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가 설립되고 1995년 달성군 지회 사무실이 생긴 이후 우리는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달성군 재활 자립을 비닐하우스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한강 이남에서 가장 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우뚝 섰다.”라며 감회에 찬 대회사를 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도 축사에서 이 사회나 행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다. 사회구성원으로 따뜻한 공동체 달성을 만들 수 있는 기초 작업이나 열려있는 신뢰 관계를 구축해 놓겠다. 기회 균등한 삶을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현재 달성군 장애인협회 회원은 1,300, 그동안 코로나로 3년 만에 연 행사다. 이날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적십자, 광법사) 40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한 행사가 되었다.

11월은 스스로를 첫 번째로 소중하게 여겨야 된다는 의미에서 2001년부터 1111일이 지체장애인의 날로 지정되었으며 숫자 1은 시작과 출발을 의미하며 숫자 1은 신체적 장애를 이겨내고 직립하는 모양을 형상화 했다고 한다.

 

이날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상자는 총 22명으로 달성군수 표창에 대구 지체 장애인 협회 달성군지회 곽쾌영, 허성국, 박동진, 달성군 장애인 재활 자립작업장 박정민, 대구 시각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 심상숙, 달성군장애인복지관 임예준, 광법봉사회 김은서 등 7명이 받았고 국회의원 표창에는 달성군 장애인복지관 하후남,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 이원희, 국제 바이오 재활 연합 신현정 3, 달성군의회 의장 표창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 윤차균, 달성군 장애인 재활 자립작업장 허정무, 광법봉사회 천정옥 3, 중앙회 회장 표창에는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 차영혁, 최승식 2, 대구 시협 회장 표창 달성군 장애인 재활 자립작업장 김대열, 달성군 장애인복지관 방초름 2, 달성군 지회장 감사패 달성 산립 조합장 이석원, 달성군 장애인복지관 신광호, DB손해보험 대리점 대표 서순자,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대구 달성군 지구협의회 박연근,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4학년 방수정, 광법봉사회 서수민 6명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축하 무대는 미스트롯 출신의 방수정양의 가창력으로 흥을 돋웠다.

희망 한걸음 대회는 오전 1030분 호텔 아젤리아 출발, 소재사 입구까지 왕복코스로 희망찬 행보를 했다. 보람된 마음은 비슬산 상쾌한 공기만큼 맑아 보인다.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고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다채로운 행사에 따뜻한 시선이 오래 머문다.

 

신혜지 기자(shinwd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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