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낙동강 물, 신천 상동교까지 통(通)한다

비슬신문 2022. 12. 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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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물, 신천 상동교까지 통()한다

죽곡정수장, 하루 128천톤 생산으로 신천100천만톤, 대명천25천톤, 성당못 3천톤 공급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정섭)신천 생태 유량공급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죽곡정수장에서 수처리한 깨끗한 낙동강물이 신천에 공급돼 신천의 수질이 크게 개선된다.

신천 생태 유량공급사업은 강정취수장에서 취수한 낙동강 원수를 등급 수준으로 수처리해 하루 128천톤의 유지용수를 대명천에 25천톤, 성당못에 3천톤, 신천에 10만톤을 공급해 신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쾌적한 수변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02월에 착공해 210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211월 말 완공했다. 공사 기간중 달성군 다사읍 죽곡마을 주민과 상인들은 소음과 분진으로 코로나19와 겹쳐 큰 피해를 보았지만, 대구시의 대책은 전무했다. 죽곡 마을 이장은 죽곡마을에서 생산된 1등급 원수가 결국 수성구 주민만을 위한 사업인데, 왜 다사주민을 위한 혜택은 없는가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번 사업의 완료로 신천은 기존 신천하수처리장에서 공급하는 10만톤과 지산하수처리수 25천톤의 유지용수에, 낙동강 수처리수 10만톤이 추가됨에 따라 하루 225천톤의 풍부한 유지용수를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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