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들의 갈고닦은 기량을 군민 정서에 풀어놓다.
제18회 달성 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
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이 운영하는 달성 군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가 15일 오후 7시 30분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임관현 지휘, 황은진 반주로 첫 번째 아름답고 서정적인 한국가곡 ‘첫사랑’ ‘부는 바람 오르는 섬’ ‘나 하나 꽃 피어’가 무대에 올랐고 두 번째 순서로는 한 해를 보내는 청중에게 크리스마스 캐럴은 더욱 친근하게 다가왔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천상의 하모니로 주는 큰 감동을 27만 군민과 함께하겠다. 나보다 남의 목소리를 배려하며 조화를 이루어가는 합창이야말로 ‘함께’라는 단어에 가장 어울리는 모습이 아닐까 싶다.”라고 하며 단원들을 축하했다.
달성 군립합창단은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정서함양을 위해 1999년 5월에 창단되었으며 2000년 제1회 연주를 시작하여 올해로 제18회째를 맞이하면서 음악을 사랑하는 달성군민들로 구성된 예술단체로 그 실력을 인정받아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추경호 국회의원의 축전과 달성군의회 서도원 의장의 축사에서 “달성군립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제이에이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멋진 선율은 우리 달성군의 자부심을 드높이고 문화예술의 도시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38명의 단원이 일주일에 한 번씩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단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군민이 문화예술을 두루 향유하고 달성의 위상과 자긍심을 드높이는 밑거름이 되어 달라.”는 당부를 각각 남겼다.
달성 군립합창단은 달성군 각종 문화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동시에 현재 임관현 지휘자를 중심으로 실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레퍼토리 확보와 연주 능력을 향상하여 달성군 문화를 합창으로 알리는 품격을 갖추고 있다.
이경하 단장은 “2013년 군립합창단 관리 운영 업무를 달성문화재단에서 위탁하면서 전문적인 지도를 통해 음악적 수준이 일부일 발전하고 있으며, 문화예술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예술단체로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면서 단원 한 분 한 분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성군 군립합창단은 22세~ 55세 젊은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신혜지 기자(shinwd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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