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이만규 의장, 일일 대구로택시 기사로 변신, 시민의 목소리 청취

비슬신문 2023. 2. 6. 11:32
반응형

이만규 의장, 일일 대구로택시 기사로 변신, 시민의 목소리 청취

아세아택시 소속 대구로택시 운행 체험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 민선9기 대구광역시의회를 이끌고 있는 이만규 의장은 설 연휴를 앞둔 지난 20, ‘대구로택시를 운행하며, 시민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며, 택시 근로자의 고충도 몸소 체험했다.

이만규 의장은 지난 20216월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위원일 당시 지역의 민심을 살피고 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택시면허증을 취득했으며, 이번 대구로택시 운행을 위해 이틀 간 대구시교통연수원에서 신규채용자 교육을 받았다.

 

이 의장은 대구시 전역을 운행하며 택시 이용 시민들의 시의 교통정책뿐만 아니라 시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시민들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한 교통신호등, 도로안전표지판, 이정표 등 교통시설물이 제대로 설치돼 있는지도 꼼꼼히 파악해 의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점심시간에 기사식당을 들러 택시기사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택시근로자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식사 중에 나온 여러 의견 중 택시기사의 화장실 이용 애로점에 대해 공감하고 칠성고가교 인근 화장실 개방 문제는 바로 관련 부서에 전달해 조치하도록 당부했으며, 다른 검토가 필요한 의견은 추후 보완하여 조치할 계획이다.

 

영업용 택시 일일체험 운전에 따른 택시비 수입 전액은 회사에 납입하고 운행을 마무리했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경기침체 및 코로나19로 그동안 어려웠던 대구택시의 실태를 파악하고, 의장이 아닌 택시기사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가감 없이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히고, “시민들의 현장 이야기를 어떻게 의정활동에 접목할 것인지 고민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복원을 위해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헌 기자(bisul0826@nate.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