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에게 변화된 농업 현안의 중요성 강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진행 현풍읍

농업인들에게 변화된 농업 현안의 중요성 강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진행 현풍읍

 

달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새해 1월 27일 현풍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농업인 200여 분을 모시고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했다. 2023년도 농정 주요시책 사업과 식량 작물, 과수·특작, 원예기술 등 농업기술센터 강사들이 분야별 교육 프로젝트를 달성군(군수 최재훈) 9개 읍·면을 차례로 순회교육을 하고 있다.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교육에 앞서 최재훈 달성군수는 인사말에서 “작년은 원자재나 쌀값 폭락으로 농민분이 정말 수고 많이 하셨는데 부족하지만, 그때그때 긴급대처를 해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 올해도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들이 작년 못지않게 예견되지만, 군청 공무원과 농업기술센터가 작년보다 조금 더 노력해서 우리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민선 8기에서는 올해 농업 분야에 예산을 10% 증액을 해서 행정집행부에서 추진했었고 특히 현풍·구지에는 농업에 종사하시는 분이 많으시니까 군의회에서도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감사하다. 또 남부지역에 농기계 사업장이 토지 매입 때문에 지체되고 있는데 공약으로 내세웠던 만큼 가까운 곳에 커다란 농기구임대 사업장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근에 언론에 보도된 자모리 일대에 화장터가 포함된 애완견 테마파크에 대해서 반대를 해주셨는데 MBC가 앞뒤 다 자르고 추진하고자 하는 이유만 보도가 된 것으로 안다. 이 사업이 자모리 뿐만 아니라 오산 등등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이라 생각한다.

농협과 축협 협조를 해서 오시는 분들께 농축산물 판매하는 좌판대도 만들려고 했다. 그런데도 이 사업에 대한 근본적인 반대가 있다면 고향에 이러한 사업을 할 이유가 없다고 인터뷰 말미에 이야기가 있었다. 2월 말에 최종결정 나오면 다시 자리를 만들겠다.”라며 소통의 군정을 시사했다.

 

달성군의회 젊은 최재규 의원은 “젊다고 해서 농업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집행부의 정책과 좋은 아이디어로 농업인들에게 많은 혜택과 힘이 되고자 의회에서 열심히 뛰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1년 농사를 체계적으로 계획하는 실용교육 첫 번째 시간은 조인철 지도사의 “벼 재배 분야”, 두 번째 시간에는 조현득 지도사의 “스마트팜과 원예 분야”, 세 번째 시간에는 배대섭 지도사의 “과수 분야”에 대한 강의가 차례대로 이어졌다. 이날 보건소에서 나와 간단한 혈당검사와 혈압을 체크하고 푸짐한 선물도 챙겨 주었다. 한국폴리텍대학 남대구 캠퍼스에서는 가방, 현풍농협에서 기념품, 현풍읍 생활개선회에서 차 봉사를 통해 넉넉한 지자체의 협동심을 보여주었다.

강의가 끝나고 올 한해 풍년을 예상한 듯 농업인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오고갔다. 한국환경공단과 함께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마을 환경조성을 위한 폐농약용기류 올바른 분리배출 안내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영농폐기물 처리와 논·밭두렁 소각 행위는 농촌 지역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이 된다는 안내 설명도 중요한 교육의 연속이다.

 

 

신혜지 기자(shinwd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