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노사평화의 전당’에서 관음중학교 진로 교육!!

비슬신문 2023. 5. 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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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평화의 전당에서 관음중학교 진로 교육!!

나를 알고 미래를 꿈꾼다.

 

지난 2, 달성군 구지면에 위치한노사 평화의 전당에서 대구 관음중학교 학생 120여 명이 진로 비전 교육의 일환으로 노동교육과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는 박찬중 공인노무사가 행복한 노동을 위해 노동인권에 대한 교육을, 이은주 진로 비전 강사가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 프로젝트로 나를 알고 미래를 꿈꾼다는 주제로 교육했다.

 

박 노무사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노동인권을 왜 배워야 하는지, 근로계약서를 어떻게 작성하며, 청소년들이 일할 수 있는 곳과 없는 곳들로는 어떤 곳이 있는지, 청소년들이 근로할 수 있는 시간은 얼마인지,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성희롱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에 관한 강의를 했다.

이은주 강사는 자기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희망 직업을 선택하는 이유는 잘하는 일보다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으며, 희망 직업이 없는 것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자기 이해가 필요한데 어떤 분야의 책을 좋아하고 잘 읽는지, 좋아하는 과목은 무엇이고, 좋아하는 일과 잘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며, 남들이 나에게 잘한다고 하는 일은 무엇인지 파악해서 진로를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동교육과 체험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지호 학생은 내가 잘하는 것이 좋아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1학년이라 진로는 먼 훗날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부터 나를 바로 알고 서서히 준비해야겠다. 산업역사관에서 우리나라 산업 발전을 시대적으로 정리한 것들을 보면서 무작정 외우는 것보다 이곳에 와서 자료를 보면서 노동해설사 선생님을 통해 들으면 이해가 더 잘 될 것 같다. 체험관은 시간이 부족해 다 체험하지 못해 아쉽지만, 적성을 찾아 직업을 선택하는직업 탐구소체험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우남희 기자(Woo795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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