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읍

“전통놀이도 즐기고 소원도 빌고…”, 20일 금호강 달불놀이 성황

비슬신문 2016. 2. 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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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놀이도 즐기고 소원도 빌고”, 20일 금호강 달불놀이 성황

-‘달성다사 12차 진굿보존회주관···군민과 읍민 300여 명이 참여

 

고유의 정체성을 찾으려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노력을 바탕으로 지역 공동체 축제 및 민속놀이가 그 명맥을 면면히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월 대보름을 맞아 16회 금호강 달불놀이달성다사 12차 진굿보존회주관으로 지난 220일 오후 4시부터 다사읍 세천리 금호강 둔치에서 열렸다.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 군민과 읍민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달불놀이는 우리민족의 대표적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 놀이를 현대인의 생활에 맞춰 도시형 축제로 만들어졌다.

 

달성다사농악 시연과 고성오광대 탈놀이 등 다양한 전통 놀이마당 및 쥐불놀이, 널뛰기, 투호놀이 등의 체험마당이 함께 어우러졌으며 7시부터는 금호강 달불놀이의 절정인 달집 태우기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타닥타닥 소리를 내며 타들어가는 달집을 함께 태우며, 한 해의 액살을 모두 날리고 저마다 가정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했다.

 

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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