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배할매가 빛나는 손발단장" 사업, 어버이날을 축하하며 호응

"할배할매가 빛나는 손발단장" 사업, 어버이날을 축하하며 호응

논공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달성보건소와 협력으로 어르신 돌봄

 

논공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봉식, 민간위원장 이안아)는 어버이날을 맞아 이달 4일 금포1리 경로당에서 관내 퇴행성 관절염 등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독거어르신들의 일상생활 건강관리를 위한 "할배할매가 빛나는 손발단장" 사업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손발단장"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손발 씻기, 손발톱깎기, 마사지 등의 생활관리 서비스와 복지상담,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건강클리닉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달성군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실시되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어버이날을 맞아 특별히 손수제비, 수육, 나물찬, 과일 등을 준비하여 독거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였다. 또한, 위원들은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두루 보살펴 큰 호응을 얻었다.

 

맞춤형 복지팀과 복지팀 공무원들은 이날 현장에 참석하여 기초수급자 신청상담, 긴급지원 제도, 차세대 복지멤버십 등 다양한 복지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는 안내를 직접 실시하였다.

 

이날 만난 어르신 중 한 분은 "허리를 숙이기 힘들어 손발 관리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신경써주니 정말 감사하다"라며 "주변에 있는 자식들처럼 손발도 만져주고 복지상담도 받을 수 있어 더욱 좋다"고 말했다. 이안아 위원장(논공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어버이날인데도 자식 없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소외된 이웃부터 돌봐야 진짜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봉식 논공읍장은 "논공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항상 든든한 존재라고 생각한다"며 "논공읍의 모든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할배할매가 빛나는 손발단장" 사업은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독거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생활을 돕는 소중한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