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호혜로운 법정문화도시
문화 오일장 리빙랩을 개최하다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제4차 법정문화도시 공모사업에 대구의 8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군은 법정문화도시로 향후 5년간 최대 2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기반으로 지역 문화발전을 위한 사업을 전개한다.
달성문화재단(이사장. 박병구) 달성문화도시센터에서는 지난 13일, 옥포 천년나무 3단지 도서관에서 문화 오일장 리빙랩을 개최하였다.
문화 오일장은 지역의 특색을 살린 시민 주체의 권역 특화프로그램을 말하며, 리빙랩이란 함께 아이디어를 더하고, 옮기고, 붙이며, 참여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회의를 말하는 것이다. 이번 리빙랩은 화원, 옥포, 논공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찾아 문화 오일장의 방향과 다양한 문화활동프로그램을 도출하기 위해서였다.
먼저 팀원들의 단합을 위해 지켜야 할 약속과 각자의 역할을 정하고 다양한 자원을 찾기 위해 참여한 자들은 관광지, 음식, 관광자원, 문화활동, 사람 등 우리 지역의 문화자원으로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나는 대로 전지에 적었다.
4개의 팀에서 나온 문화자원 중 관광지로는 익히 알려진 사문진 나루터, 이팝나무군락지, 마비정 벽화마을, 달성습지 및 생태학습장, 남평문씨세거지, 달성보, 송해공원, 용연사, 화원교도소, 화원시장, 노이리 부덕불과 노홍지, 남리 꽃단지, 설치 미술 거리인 하리마을, 논공 느티나무 길 등이 나왔다.
음식으로는 칼국수, 굴국밥, 미나리 삼겹살, 베트남 음식점, 신당리 수박 등이 소개되었고,
관광자원으로는 국공립어린이집, 비슬산 자연휴양림, 상여집, 낙교재(서당)를, 인물로는 문영박, 추적, 이찬원, 송해 등과 문화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참여자들의 이름이 거론되었으며 문화활동을 하는 단체로는 옥포 예인회가 소개되었다.
주어진 시간 내에 메모한 문화자원들을 각 팀에서 정한 큐레이터가 남아 다른 조원들이 방문하면 팀에서 조사한 것들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빙랩에 참여한 화원 권역의 정정희씨는 “익히 알려진 명소가 아니라 새로운 곳을 찾아내는 작업이 더 필요하며 인물 자원으로 문화도시 참여자들의 이름이 거론되었는데 좀 더 고민해서 관광상품화 될 수 있는 인물을 찾는 작업 필요한 것 같다”고 했다.
우남희 기자(Woo795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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