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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환 군의원, 책임과 신뢰가 바탕이 된 의정활동

비슬신문 2023. 10. 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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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환 군의원, 책임과 신뢰가 바탕이 된 의정활동

군의원의 역할은 군민의 대변자, 삶의 현장에서 의견 청취

현풍천 경관조성사업, 비슬산 모노레일, 달창저수지 휴식공간 조성

250석 병상을 갖춘 진정한 종합병원 유치 위해 총력 다할 것

 

 

민선 9기 달성군의회가 개회 1주년을 맞았다. 민선 9기 달성군의회는 기존의 지역구 1석과 비례대표 1석을 포함해 2석이 추가되어, 12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었다. 이 중 재선의원 3명을 제외한 9명이 초선의원으로, 이들 중 맏형 역할을 하는 곽동환 의원(달성군 다선거구 유가읍, 현풍읍, 구지면)을 현풍에서 만나 지난 1년 동안 의정활동을 돌아보았다.

기자: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후 1년 동안 성실히 의정활동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초선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평가하신다면?

 

곽동환 의원: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는 느낌이 먼저 듭니다. 인구 27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군정 업무를 짧은 기간 내에 파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군정 감시와 예산 검토를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보람찬 1년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교육, 복지,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군정질문과 5분발언, 조례 제정으로 더 나은 달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50여 건의 민원을 해결한 것은 큰 보람입니다.

 

기자: 군의회와 군청 간의 관계가 좋아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의회의 힘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겠습니다.

 

곽동환 의원: 작년 6월의 지방선거 결과로 달성군과 군의회 간의 권력 구도가 변했습니다. 전임 군수가 무소속으로 국민의힘 의회와의 충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군정과 의회를 책임지게 된 결과 협력과 노력을 통해 달성군은 국가2산업단지 유치,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유치, 국립현대미술관 유치 등 많은 분야에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이런 협력 속에서도 군의회는 민생을 위한 예산 삭감 등 강력한 감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설치될 달성군의회 상임위원회를 통해 더욱 강력한 군정 감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기자: 군민을 대변하는 입장에서 군의 공무와 행정에 대한 평가는 어떠한가요?

 

곽동환 의원: 군의원으로서 경험상 많은 군민들과 소통하게 됩니다. 민원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민원인들은 정장보다는 편한 복장으로 만나 문제를 청취하고 피드백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무원들의 기계적인 대응에 민원인들이 큰 상처를 받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행정의 존재 이유는 군민들의 행복이라는 생각을 명심해 민원에 대해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하며, 공무원들은 그 결과의 유무와 상관없이 군민에게 피드백을 전달해야만 합니다.

 

기자: 정치철학은 어떻게 되나요?

 

곽동환 의원: 군의원은 주로 정치인보다는 봉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군민에 대한 봉사는 책임과 신뢰를 기반으로 해야 합니다. 2018년 첫 선거에서 이기기 힘든 정치 구도였지만 군민과 공천권자와 신뢰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뛰어왔습니다. 선거에는 패배했지만, 테크노3초와 꿈나무 과학관 유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며 군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정책을 제안하고 실천하고자 합니다.

기자: 지역구 현안과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요?

 

곽동환 의원: 먼저, 지난 선거 때의 군민들에게 드린 약속을 모두 지키고 싶습니다. 신도시인 테크노폴리스와 구지면의 주민 편의시설, 학교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문화체육복지센터와 인문계 고등학교 유치 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풍천을 휴식과 레저 공간으로 개발하여 신도시와 현풍도깨비시장을 연결해 단절된 현풍천을 시민들의 품으로 되돌려 드리겠습니다. 구지 낙동강 오토캠프장 옆 유휴부지를 화원으로 만들어 사계절 힐링공간으로 조성하고 비슬산 임도를 활용하여 환경 친화적인 모노레일을 건설해 교통약자에게 천상의 화원을 선물하는 관광자원을 개발토록 하겠습니다. 달창저수지 개발을 창녕군과 공동으로 계획하고 지역민의 숙원사업인 250병상의 종합병원 유치를 통해 의료서비스 개선을 통해 정주여건을 향상해 나가겠습니다.

 

기자: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을까요?

 

곽동환 의원: 군의회가 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때 시민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을 마련하여 군민의 삶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다른 동료의원들과 협력하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군민들에게 신뢰받고 감동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립니다.

 

 

한편, 곽동환 의원은 달성군 현풍읍 대리 출신으로 현풍중학교를 졸업한 후 지역 사회에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달성소방서 클린위원회 고문, 보영RTC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유가읍 번영회장, 달성경찰서 집회시위 자문위원회 위원장, 테크노3초 유치위원장, 달성군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 달성군 당협위원회 운영위원도 역임했다. 군의회에 입성해 군의원으로서 역할을 시작한 후에도 지역 발전과 군민의 편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김장헌 기자(bisul082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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