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중, 제2회 DGB 학교폭력예방 영상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및 장학금 전액 기부

다사중, 제2회 DGB 학교폭력예방 영상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및 장학금 전액 기부

 

대구 다사중학교(교장 김령경)는 제2회 DGB 학교폭력예방 영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장학금 100만원을 수상하고, 이를 푸른나무재단에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2학년 학생들은 학교 폭력의 씨앗이 될 수 있는 갈등 상황에서 또래조정자의 역할을 강조하고 학생들 각자가 또래 간 갈등 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갈등해결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표현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이로써 받은 장학금을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이어가는 '푸른나무재단'에 전액 기부하며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하고자 했다.

 

김하윤 학생은 "또래조정자 교육을 받고 만든 이번 영상을 통해 학생들이 갈등 발생 시 중재자로 활동하여 학교 분위기를 개선하는 데 기여하길 바랬습니다. 좋은 결과를 얻어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장학금을 기부함으로써 뜻깊은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김령경 교장은 "학생들이 또래 조정자를 소개하는 영상을 통해 수상하고, 그 뜻을 장학금 기부로 이어가는 모습이 매우 값지다. 향후에도 또래 조정자 등의 교육을 강화하여 행복하고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