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땡땡땡, 골든벨을 울려라!비슬고등학교학생들과 함께

비슬신문 2024. 2. 13. 21:43
반응형

땡땡땡, 골든벨을 울려라!

비슬고등학교학생들과 함께

 

고등학생들의 퀴즈대회로는 장학퀴즈와 도전 골든벨을 들 수 있다.

장학퀴즈는 MBC에서 1973년부터 1996년까지 방영되었고, 이후에는 재정비하여 1997년부터 EBS로 채널이 변경되어 현재까지 그 명맥을 잇고 있다.

도전 골든벨은 19999월에 시작하여 20206월에 막을 내렸다. 방영되는 기간 동안 필자뿐만 아니라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이었는데 방송이 종영되어 아쉬움이 컸다.

그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만회할 도전 골든벨이 지역에서 일 년에 한 번씩이라도 진행되고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지난 1221, 달성청년회의소(회장. 윤동기)주최로 대구지구청년회의소, 청소년범죄예방 대구서부 달성군지구협의회의 협력 하에 비슬고등학교 1, 2학년 800여 명의 학생들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골든벨 행사를 개최하였다.

식전 행사로 청소년들의 음악적 소양을 증진하기 위한 DJ 공연을 시작으로, 학생 100명이 도전하는 골든벨 행사. 행사 중 개성과 끼가 충만한 비슬고등학교 댄스부와 밴드부, 노래자랑 등 풍성한 이벤트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김영주 비슬고등학교 교장, 청소년범죄예방 대구서부 달성군지부 협의회 김성제 회장, 대구지구청년회의소 김덕현회장, 달성청년회의소 윤동기 회장 등이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였다.

 

윤동기 회장은 “2023년 한해를 건강하고 성실하게 마무리하는 시점에 비슬고등학교 학생들이 서로 우정을 나누고, 비슬고등학교 재학생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길 바라며, 오늘의 이 행사가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또한 훌륭한 청년으로 자라 대구의 성장 동력인 달성군을 이끌어갈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어떤 문제가 출제될지 궁금하다. 출제자들도 다양한 문제를 출제하느라 애썼을 것 같다. 결과에 너무 연연해하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도전하고 실력뿐만 아니라 끼도 마음껏 발휘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문제로는 지역의 명소 및 산업에 관한 문제, 달성청년회의소에 대한 관심도, 법률, 역사, 교통, 선거, 과학, 국제기구 등등, 다양한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1학년 홍주연 학생이 골든벨을 울리는 영광을 차지했다.

 

우남희 기자(Woo7959@daum.net)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