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입국…농촌 현장에서 영농작업 참여

달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입국…농촌 현장에서 영농작업 참여

 

2024년 상반기, 달성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으로 배정된 10명 중 6명이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들 계절근로자는 달성군 내 농가에 배치되어 3~5개월 동안(최대 8개월) 농촌 현장에서 다양한 영농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농촌 내 심각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한 달성군은 지난해 10월에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계획을 구체화했다.

 

달성군수 최재훈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육로 수송비용을 부담하고, 신체검사 및 외국인 등록 등 각종 행정절차를 지원함으로써 농민들의 편의를 돕겠다”며, “전담 직원과 통역 인력을 배치하여 계절근로자들의 국내생활 적응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하반기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및 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을 확대하여 농촌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에 입국하지 못한 4명의 계절근로자는 농가 수요에 맞춰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