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통합 정책, 대구시 맞춤형 모델 마련 논의… 학부모 기대와 우려 교차
의원연구단체 '미래 발전 포럼' 간담회 개최
#대구시의회 #유보통합 #간담회 #이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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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하나로 통합하는 ‘유보통합’ 정책이 추진되면서 대구시의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11월 5일,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미래 발전 포럼’(대표 이영애 의원)은 대구시 어린이집 및 유치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대구형 유보통합 모델의 기초 연구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유보통합이란? 유보통합은 유아 교육(유치원)과 보육(어린이집) 체계를 하나의 단일 기관으로 통합해 0~5세 모든 영유아가 균등한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기존에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로 나뉘어 관리되던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해 부모와 아이들이 기관에 관계없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 핵심이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에 대해 학부모들의 의구심과 고민도 적지 않다. “유보통합이 과연 우리 아이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까?” “통합이 오히려 교육의 질을 낮추는 건 아닐까?” 같은 질문들이 자주 나온다.
현장 목소리 반영한 대구형 모델 논의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구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보통합 정책에 대한 우려와 기대를 함께 나눴다. 대구정책연구원의 박은선 부연구위원은 정책의 현재 동향과 대구시의 상황을 설명하며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유보통합의 방향성을 소개했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대구의 현실을 반영한 모델이 필요하다”며 정책이 현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들은 보육과 교육의 균형, 시설 및 교사 지원, 교육 과정의 통일성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학부모들의 걱정, 어떻게 해소될까? 학부모들이 가장 우려하는 점은 아이들이 받는 교육과 돌봄의 질이 낮아지거나 혼란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부분이다. 한 학부모는 “유보통합 정책이 잘 자리 잡기 위해서는 교사와 시설에 대한 충분한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영애 의원은 “대구시의 영유아들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해주시는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대구의 실정에 맞는 유보통합 모델을 연구하고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발전 포럼의 역할과 계획 미래 발전 포럼은 대구시의회 소속 8명의 의원이 대구시 정책 개선을 위해 결성한 연구단체다. 앞으로도 대구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발굴하고,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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