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남부권 경찰관과 대구 달성 경찰병원 분원 이야기 대구달성경찰서 직장협의회 회장 경위 김대성 여기 이 있다. 밤샘 근무에 시달리고 위험한 일을 겪고 맘 졸이며 일하다 보니 양 주머니에는 혈압약과 진통제가 가득하다. 이제 병원에 가려고 한다. 서울의 경찰동기는 서울에 있는 경찰병원 다녀온 이야기를 한다. 경찰의료복지가 참 좋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남경’에게 서울은 너무 멀다. 경찰병원은 사진으로 보았고 인터넷에서만 존재하는 곳이다. 2시간 내 거리라면 가보겠지만 그 이상은 무리다. KTX, SRT가 있지만, 내려서 또 지하철을 타라고 한다. 비용도 시간도 만만치 않다. 역시나 쉽지 않다. 이 ‘아남경’ 이야기는 국민 여러분 주변에 가까이 있는 가족, 친구, 형, 동생의 이야기이다. 부산, 대구,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