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법인세 인하, 중견·중소기업 혜택…국민께 돌아간다" 감세정책 포기한 영국, 한국과 경우 다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법인세 인하 폭이 대기업보다 크다고 말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이 "정부의 세제개편안은 과세표준 3,000억원 이상에 해당하는 100여 개 기업 법인세를 인하하는 '부자 감세"라며, "이번 인하로 혜택보는 기업은 상위 0.01%로 법인세 인하는 부자 감세가 아니냐"고 따져 묻자 추경호 부총리는 "대기업을 부자로 보는 프레임, 그 인식부터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새 정부의) 법인세 개편안은 대기업보다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감면 폭이 더 크다"고 답변했다. 또한, 추 부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