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의 보고, 달성습지!! 루미와 꽁이를 만나러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에 가다. 대구를 끼고 흐르는 강은 낙동강과 금호강이다. 화원유원지 일대는 이 두 강이 합류할 뿐만 아니라 진천천과 대명천도 합류한다.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달서구 파호동, 고령군 다산면을 끼고 있는 이곳에 200만㎡의 면적을 가진 범람형 달성습지가 있다. 습지는 습윤한 상태를 유지하고 그러한 환경에 적응된 식생이 서식하는 장소를 말하는 것으로 연안습지와 내륙습지로 나누어진다. 연안습지는 갯벌을 말하는데 람사르¹ 습지로 등록된 순천만 습지가 대표적이다. 내륙습지는 산지습지와 하천습지로 구분하며 최초로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강원특별자치도 대암산 용늪은 산지습지이고, 경남 우포늪이나 달성습지는 하천습지라고 할 수 있다. 습지는 지구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