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준비 없는 산행은 위험... 산악사고 주의 당부 최근 3년간 원인은 부주의가 87%, 연령별로는 5‧60대가 41%로 가장 많아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본격적인 단풍철을 앞두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대구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2019년 267건, 2020년 350건, 지난해 372건 등 총 989건이다. 이 중 300건(30.3%)이 가을철(9~11월)에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실족이나 일반 조난 등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전체 87.2%를 차지했고,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가 41%로 가장 많았다. 대구소방은 등산객이 증가하는 주말에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등산객 안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