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을 먹으면 한 살 더!! 가래떡 빼는 방앗간을 찾아서 설은 음력으로 1월 1일을 말한다. 음력이란 태음력을, 양력은 태양력을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1894년 갑오개혁, 1895년 을미개혁을 거치면서 사회에 많은 변화가 생기는데 그 중에 하나가 양력 도입이다. 물론 그전에는 음력을 줄곧 사용해왔다. 음력인 태음력은 달이 차고 기울어지는 현상을 기초로 하여 만든 달력을 말한다. 우리의 가장 큰 명절은 단연 음력 1월 1일인 설날과 음력 8월 15일인 추석이다. 하지만 양력의 도입으로 양력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정부와 문화적 충돌이 없지 않았다. 양력 1월 1일을 ‘신정(新正)’, 전통적인 설날인 음력 1월 1일을 ‘구정(舊正)’이라고 했는가 하면, 1985년부터 설날을 ‘민속의 날’이라며 공휴일로 지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