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이 먹는 물에 독극물 테러가? 달성경찰, 대테러 모의훈련으로 매곡정수사업소 물줄기 안전 확보 노력 우리가 먹고, 씻으며 사용하는 수돗물에 유독물질 성분이 검출된다면 왜, 어떻게 그런 일이 발생했을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대부분 테러로 인해 발생할 거라고 생각 하는 시민들은 소수일 것이다. 현재 대구에는 4개의 정수사업소에서 하루 156만톤의 생활용수를 생산한다. 그 중 다사읍 소재 매곡정수사업소는 하루 70만톤 이상, 전체 약 50%를 생산하는 가장 규모가 큰 정수장이다. 만약 매곡정수장에 생산 중인 물에 테러범이 독극물을 투척하거나 전시 상황시 폭격으로 정수장 전체가 파괴된다면 어떻게 될까? 대구 시민의 절반은 그 물을 먹고 독에 중독되거나 아예 물조차 먹지 못하게 될 것이다. 달성경찰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