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6년 이후 7년 만에 대중교통 요금 인상 대구시는 2024년 1월 13일부터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을 일반 및 교통카드 기준으로 각각 25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은 동결되며, 이로써 2016년 12월 이후 7년 만에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되는 것이다. 이번 결정은 11월 22일에 개최된 대구광역시 지역경제협의회(공공요금물가분과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것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기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승객 감소와 운송원가 대비 낮은 운임으로 인해 요금 인상을 보류해왔으나, 원가회수율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원가회수율은 2017년 기준으로 시내버스는 70.5%에서 2023년에는 44.9%로, 도시철도는 28.5%에서 18.3%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