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만나 더욱 반가운 비슬산 참꽃문화제 30만 평 참꽃군락지 진분홍빛 참꽃의 향연에 취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시작된 후 첫 번째 맞는 비슬산참꽃문화제가 지난 15일, 16일 양일간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과 참꽃군락지에서 개최되었다. 오랜만에 찾은 비슬산은 모든 것이 생글 맞았다. 예전엔 보지 못했던 작은 것들이 마치 새로 발견한 것처럼 반가웠다. 싱그러운 바람 소리와 춤을 추는 연두색 나뭇잎, 바위를 간질거리는 물소리, 축제를 알리는 시끄러운 음악 소리도 이날만큼은 낭만적으로 들렸다. 숲길을 들어서니 가장 먼저 비슬산과 참꽃을 노래한 시화가 먼저 반겼다. 달성문인협회 시인 46편의 작품은 참꽃과 비슬산에 대한 추억, 그리움, 애정, 아쉬움, 화려함, 희망 등을 표현했다. 즉석에서 문인들의 시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