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이제 남의 얘기가 아니다 병원에서 속수무책으로 포기한 말기 암 환자의 눈물 젖은 사연이 메일과 전화로 들려온다. 배운 사람이든 못 배운 사람이든 병원에서 포기하면 특효약을 구하려고 허둥대는 심정은 똑같다. 암 특효약은 이 틈을 비집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접근한다. 엉터리인 줄 알면서도 유혹을 떨쳐버릴 수 없는 것이 바로 이런 사이비 특효약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암을 고쳐보겠다는 마지막 수단으로 사이비 약제를 사용하고 중국에까지 드나들면서 비방(祕方)에 매달리는 예도 많다. 이러한 가짜 특효약일수록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다. 애매모호한 신뢰성을 가격이 떠받치고 있는 꼴이다. 암은 문명이 발달한 나라일수록 더욱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어서 모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가장 큰 사망요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