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한겨레 한맘으로 ! 강성환 대구광역시의원 한글날은 1926년 11월 4일 조선어학회와 신민사(新民社)의 공동주관으로 식도원(요리집)에서 수백 명이 모여 한글반포 480주년을 기념한 것을 계기로 ‘가갸날’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다. ‘한글날’이란 명칭은 1928년부터 사용했다. 1940년 훈민정음 해례본의 발견으로 한글 반포일이 음력 9월 상한(九月 上澣), 그레고리력으로 환산하여 10월 9일로 확인되었으나 중일전쟁 이후 일제의 탄압으로 한글날을 기념하기 어려웠다. 해방이후부터 10월 9일에 한글날을 기념하였으며, 1949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으로 공휴일로 지정했다. 사실, 한글 이전에 우리글이 없었던 건 아니다. 즉 i) 고조선 가림토(加臨土), ii) 삼국시대의 이두(吏讀), 향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