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앞둔 14일, 안정면 재배단지서 올해 첫 벼베기
조생종 햅쌀 120톤 수확해 추석 명절 전 소비자 식탁에
대한광복단 발상지 영주…“애국심 되새기는 상징 되길”

[영주(경북)=더피플매거진] 광복 80주년을 하루 앞둔 14일, 항일 의병의 고장인 경북 영주시 들녘이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영주시와 안정농협은 이날 안정면 오계리 재배단지에서 ‘2025년 8·15 광복쌀 첫 벼베기 행사’를 열고, 광복의 의미를 담은 올해 첫 햅쌀 수확을 시작했다.
‘8·15 광복쌀’은 영주시와 안정농협이 지난 2012년부터 협력해 개발한 지역 대표 햅쌀 브랜드다. 매년 광복절 무렵에 조기 수확해 추석 명절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높이고, 대한광복단 발상지인 영주의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첫 수확의 기쁨을 맞은 벼는 지난 4월 24일 모내기한 극조생종인 ‘진옥벼’, ‘해담벼’ 등으로, 113일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영주시는 이번 첫 수확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총 120톤의 쌀을 생산해 추석 명절 전 전국 소비자들의 식탁에 올릴 계획이다.

영주시는 ‘8·15 광복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20ha 규모의 계약재배 단지를 조성하고, 참여 농가에 3천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명품 쌀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우수한 품질의 햅쌀을 조기 출하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영주쌀의 명성을 지켜나가겠다”며 “특히 대한광복단 발상지 영주에서 생산된 ‘8·15 광복쌀’이 소비자들에게 광복의 의미와 애국심을 되새기는 상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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