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14초마다 1명 사망'… 반정부 시위서 1만 8천 명 희생 '충격'
_ 팔레비 "자원 부족 아닌 정권의 실패"… 정권 붕괴 불가피론 제기
_ "머리·가슴 겨냥한 조준 사격"... 의료진도 경악한 '디지털 암흑 속 학살'

[워싱턴(미국)=더피플매거진] 이란의 옛 왕조인 팔라비 왕조의 마지막 왕세자 레자 팔레비가 현 이란 체제를 북한에 빗대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는 국제사회를 향해 이란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참혹한 학살의 실상을 고발하며 정권 교체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레자 팔레비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은 지금쯤 중동의 한국이 되어 있어야 했지만, 불행히도 북한이 되어버렸다"고 개탄했다.
그는 1979년 이슬람혁명 당시 이란의 경제 규모가 한국의 5배에 달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국가의 몰락은 자원의 부족 때문이 아니라, 국민을 보호하지 않고 착취하는 정권의 잘못된 선택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 신정 체제가 자국민을 위한 투자가 아닌 해외 무장세력 지원에 국부를 낭비해 왔다고 지적하며, 정권 붕괴는 시간문제라고 강조했다.
팔레비 왕세자는 최근 이란 내 반정부 시위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인명 피해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비극적인 상황을 전했다. 그는 "시위 진압 과정에서 불과 48시간 만에 1만 2,000명 이상의 이란인이 학살당했다"며 "이는 14초마다 한 명이 목숨을 잃은 셈"이라고 주장했다. 심지어 당국이 시신 인도를 조건으로 유가족에게 최대 7,000달러(약 1,000만 원)를 요구했다는 충격적인 증언도 덧붙였다.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외신 보도도 잇따르고 있다.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18일(현지시간) 현지 의료진의 집계를 인용해, 이번 시위로 어린이와 임산부를 포함해 최소 1만 6,500명에서 최대 1만 8,00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부상자는 3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며, 군용 무기 사용으로 인해 한쪽 눈을 실명한 사람만 1,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의료진은 "이번 진압은 고무탄을 쏘던 과거와 달리 머리, 목, 가슴을 겨냥한 실탄 사격이 자행되고 있다"며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잔혹함에 의료진마저 충격에 빠져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정부가 인터넷을 전면 차단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이 같은 행태를 두고 '디지털 암흑 속의 집단 학살'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 시위대와의 연대를 표명했으나, 군사적 개입 가능성에는 선을 그으며 사태의 추이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당국은 이번 사태에 대해 "보안요원을 포함해 약 5,000명이 사망했다"고 밝히며, 외부 세력의 개입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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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4초마다 1명 사망'… 반정부 시위서 1만 8천 명 희생 '충격' _ 팔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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