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건강

웃음이 곧 건강이다.

비슬신문 2015. 4. 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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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곧 건강이다.

 

우리나라에만 말이 잘 안통하는 정치인이 있는 줄 알았더니 터키에도 황당한 정치인이 있나보다. 터키 부총리라는 양반이 여성은 공공장소에서 웃으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여성 순결에 저해되는 행동이란다. 여자들의 웃음이 헤픈 여자들과 동질화시킴으로서 근엄하고 정숙한 터키 여자상을 만들려고 한 말인 것 같은데 나라가 난리가 났다. 시대가 변했는데 아직 고리타분한 이야기를 한다는 뜻일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한 때는 아침 첫 손님으로 여자가 오면 재수 없다고 했고 정월 초하루 날은 나다니지도 못하게 한 나라였다. 터키여자들은 화병같은 것이 없나 궁금하다.

 

웃음은 사람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것은 이제 정설이다. 웃으면 오는 복이 바로 건강인 것이다. 웃음은 언제 가장 많은지를 살펴보았더니 개그방송을 보고 웃는 웃음은 얼마 되지 않고 주로 만나서 수다 떠는 행위에서 많은 웃음이 유발된다는 것이다. 서로 어울려 살고 있음에 가장 많은 행복을 느끼는 것이리라. 개그방송을 보더라도 혼자 보는 것보다 여럿이 같이 볼 때 몇 배가 아닌 몇십 배 더 많이 웃는다는 사실을 볼 때 웃음은 단순히 유머에 대한 생리적 반응이 아니라 인간관계와 연관된 사회적 신호라는 말이 제대로 설명하고 있는 것 같다.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란 말을 되새기며 오늘도 주위사람들과 수다 떨면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 보자.



 

주치의114 대표 노병철

rhbc10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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