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美 FBI, 조지아주 선관위 전격 압수수색… 트럼프 "2020년 부정선거" 수사 본격화

더피플매거진 2026. 1. 29. 15:10
반응형

_ 28일 풀턴 카운티 선관위 사무소 급습… 2020 대선 관련 기록·투표용지 확보 
_ 트럼프 대통령 "조작 관련자 곧 기소" 다보스 발언 직후 강제 수사 착수 
_ 털시 개버드 DNI 국장 현장 방문 예고… 정보기관까지 투입된 이례적 상황

28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 유니온시티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워싱턴=더피플매거진]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2020년 미국 대선 당시 핵심 경합주였던 조지아주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소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2024년 재선 성공)이 줄곧 주장해 온 ‘2020년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사법 당국이 본격적인 강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FBI 요원들은 이날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유니언시티에 위치한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센터에 진입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FBI는 성명을 통해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현지 당국자에 따르면 수사팀은 2020년 대선과 관련된 다수의 기록과 컴퓨터, 보관 중인 투표용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 직후 이뤄져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2020년 대선은 나에게 불리하게 조작되었다"며 "관련자들은 곧 기소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경고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작전에는 미국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곧 현장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통상적인 국내 수사 사안에 정보기관 수장이 직접 움직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이번 사안을 단순 형사 사건이 아닌 국가 안보 차원에서 다루겠다는 현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는 2020년 대선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당시 민주당 후보에게 약 1만 1,779표(0.23%포인트) 차이로 석패한 곳이다. 당시 트럼프 측의 요구로 두 차례나 재검표가 진행됐으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고, 조지아주 선관위는 바이든의 승리를 최종 선언했었다.

그러나 2024년 대선 승리로 백악관에 복귀한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금 '부정선거' 카드를 꺼내 들고 FBI를 투입함에 따라, 미국 정가는 또다시 거센 정치적 격랑 속으로 빠져들 전망이다.

#미국대선 #FBI압수수색 #부정선거의혹 #트럼프 #더피플매거진
https://www.thepeoplemagazine.co.kr/detail.php?number=18904&thread=22r06

 

: 더피플매거진

_ 28일 풀턴 카운티 선관위 사무소 급습… 2020 대선 관련 기록·투표용지 확보 _ 트럼프 대통령

thepeoplemagazine.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