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독하게, 제대로 바꾸겠다"… 윤재옥, 대구시장 출마 공식 선언

더피플매거진 2026. 1. 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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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0일 동성로 옛 대백 앞 기자회견… "대구의 실속 챙기는 '야전사령관' 될 것" 
_ AI·로봇 기반 '미래 산업 수도' 비전 제시… TK 행정통합 "신속 추진" 강조 
_ 한동훈 제명 사태엔 "이미 의결된 사항, 장동혁 대표 중심으로 단합해야"

30일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대구 중구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에서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뉴시스


[대구=더피플매거진] 국민의힘 4선 중진인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이 차기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대구의 잃어버린 활력을 되찾기 위해 독하고, 제대로, 끝까지 책임지는 시장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윤 의원은 30일 오전 대구 중구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가 수십 년째 제자리걸음을 하는 이유는 결국 리더십의 문제"라며 "지금 대구에는 단순한 관리자가 아닌, 죽기 살기로 대구의 실속을 챙기는 '야전사령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 의원은 자신이 갖춘 경쟁력으로 ▲유능한 실속 ▲중앙정부와의 협상력 ▲무거운 책임감을 꼽았다. 경찰 고위직과 4선 국회의원, 원내대표 등을 거치며 쌓은 정치력과 행정 경험을 대구 발전에 쏟아붓겠다는 의지다.

그는 '대구 대전환'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며 "시대가 변하는 만큼 대구의 성공 법칙도 바뀌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구체적으로는 "대구를 AI(인공지능)와 로봇 산업이 선도하는 '미래 산업 수도'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민생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일신하고, 모든 시민이 각자의 역할로 활약하는 포용적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지역 현안과 당내 이슈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대 이슈인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윤 의원은 "선거 유·불리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라며 "달리는 말에 함께 올라타야 한다. 한시도 늦추지 말고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찬성 입장을 재확인했다.

타 후보 대비 낮은 지지율에 대한 질문에는 "그동안 정치적으로 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일해왔기 때문"이라며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는 진정성이 전달된다면 오늘 이후 시민들께서 '대구시장 적임자는 윤재옥'이라고 생각하실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최근 당내 논란이 된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사태와 관련해서는 "최고위 의결 전까지는 봉합되길 바랐지만, 이미 결정이 난 사안"이라며 "이제는 장동혁 대표 체제를 중심으로 단합해 다가오는 지방선거 승리에 매진해야 한다"고 당의 결속을 강조했다.

◇ 국민의힘 현역 의원 5파전… 공천 경쟁 점입가경

윤재옥 의원의 가세로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판도는 더욱 치열해졌다. 현재까지 출마를 선언한 현역 의원은 추경호(달성군), 주호영(수성갑), 최은석(동·군위갑) 의원 등 4명이며, 유영하(달서갑) 의원도 2월 초 출마 선언을 예고하고 있어 '현역 의원 5파전'의 거대한 대진표가 완성될 전망이다.

#윤재옥 #대구시장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출마 #더피플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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