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정청래 "합당, 당원 뜻 따를 것" vs 박홍근 "전당원 투표시 2/3 동의 필요"

더피플매거진 2026. 2. 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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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정청래 대표, 초선 모임 '더민초' 간담회서 절차상 문제 사과 
_ 초선 의원들 "지방선거 후 논의" 기존 입장 재확인 
_ 박홍근, NBS 여론조사 인용하며 "합당 반대 우세… 무리한 추진 중단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 관련 간담회에서 이재강 초선의원 모임 회장과 대화를 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더피플매거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당내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와 간담회를 갖고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더민초 간담회에 참석해 합당 제안 과정에서 불거진 절차적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정 대표는 "긴급 제안 형태로 합당을 추진하다 보니 당내 우려가 있었던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다만 합당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고심 끝에 제안한 것"이라며 "과거 선거에서 2~4% 차이로 패배한 사례를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의사결정 방식과 관련해 정 대표는 "당헌·당규상 최종 결정권은 당원에게 있다"며 "전당원 투표 등을 통해 당원의 뜻이 확인되면 그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더민초 대표인 이재강 의원은 간담회 직후 "초선 의원들의 중론은 합당 논의를 중단하고 지방선거 이후에 다시 하자는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리는 서로의 입장 차이를 확인하는 과정이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민주당 소속 의원 162명 중 초선 의원은 68명이다. 앞서 초선 의원들은 지난달 28일과 이달 2일 두 차례에 걸쳐 성명 등을 통해 '지방선거 전 합당 반대'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민주당 내 중진 인사인 박홍근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합당 추진 방식에 이의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5일 발표된 NBS 여론조사 결과(합당 찬성 29%, 반대 44%)를 인용하며 "지방선거 이전 합당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민주당 지지층 내부에서도 찬반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의원은 "합당 논의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것이 원칙"이라며, 만약 전당원 투표를 진행할 경우 "단순 과반이 아닌 최소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도록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투표 문항에 '합당 시기'에 대한 의견을 묻는 절차를 포함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민주당 소속 의원 162명 중 초선 의원은 68명이다. 앞서 초선 의원들은 지난달 28일과 이달 2일 두 차례에 걸쳐 성명 등을 통해 '지방선거 전 합당 반대'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정청래 #더민초 #박홍근 #민주당 #조국혁신당 #합당논의 #더피플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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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정청래 대표, 초선 모임 '더민초' 간담회서 절차상 문제 사과 _ 초선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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