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남동발전 사장 사임 배수진… "위기의 창원 구할 '세 개의 심장' 되겠다"
_ 마산·진해청사로 '화학적 대통합'… 단독주택지 규제 혁파 승부수
_ 신재생 에너지 14조 투자 유치로 '일자리 10만 개' 창출 약속

[창원(경남)=더피플매거진] 강기윤 전 국회의원(전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25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실시되는 창원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위기의 창원을 다시 세우고 시민의 삶을 책임지겠다는 엄중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창원 경영의 완성'을 기치로 내걸었다.
▷ "기업가·정치가·행정가의 '세 개의 심장'으로 뛴다"
강 예비후보는 최근 한국남동발전 사장직을 사임한 결단을 언급하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명예로운 자리에서 물러나 험난한 도전을 선택한 이유는 내 고향 창원의 현실과 미래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현재 창원이 마산·창원·진해 세 지역의 불균형, 제조업 활력 저하, 청년 인구 유출, 행정 수장의 장기 공백 등으로 방향을 잃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가의 심장(규제 혁파) ▲정치가의 심장(예산·입법 해결) ▲행정가의 심장(정책 설계) 등 이른바 '세 개의 심장'을 가진 완성형 리더십을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물리적 통합에 그친 창원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화학적 대통합' 방안을 제시했다. 핵심은 '마산 제2청사'와 '진해 제3청사'의 운영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행정 분산과 지역 자존감을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창원의 324km 해안선에 데크로드를 설치하는 '강기윤의 324 Sea Road'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매년 3월 24일 전국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해 시민 통합과 건강, 관광을 동시에 챙기겠다는 복안이다.
권역별 특화 전략으로는 ▲마산(크루즈 거점항 및 글로벌 관광 벨트) ▲창원(제2국가산단 조기 안착 및 SMR·방산·항공우주 메카) ▲진해(가덕도신공항 연계 물류 가공 배후단지 및 트라이포트 거점) 등을 내세웠다.
▷ "에너지 투자로 가구당 100만 원 지급"… 파격 경제 공약
가장 눈길을 끈 공약은 '에너지 복지연금'이다. 강 예비후보는 총 14조 원 규모의 신재생 에너지(태양광, 수소, 풍력) 투자를 유치해 30조 원의 경제 파급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공언했다. 여기서 발생하는 에너지 수익을 시민과 공유하여 가구당 연 100만 원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고, 일자리 10만 개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도시 활력을 위한 규제 개혁안도 내놨다. 노후도가 심각한 단독주택지역(지구단위계획구역)의 규제를 대폭 완화해 건폐율 60%, 용적률 200%(4층)까지 증축이 가능하도록 변경, 시민 재산권을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민 안전과 복지 분야에서는 ▲AI 기반 24시간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 ▲24시간 어린이 돌봄센터 ▲전 시민 건강 주치의제 도입 ▲공공예식장 건립 등을 공약했다. 청년과 노인을 위해서는 워라밸 문화 도시 구현과 '창원형 노인 일자리 2.0', 파크골프장의 획기적 확대를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끝으로 "시장은 책상에 앉아 지시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시장실을 시민에게 상시 개방하고, 시장 직속 '25시 행정 편의점'을 신설해 시민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선 의원의 중앙 인맥과 공기업 수장의 능력을 바탕으로, 결과와 실력으로 창원의 자부심을 되찾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강기윤 예비후보는 전 한국남동발전 사장을 지냈으며, 제19대와 제21대 국회의원으로 창원 성산구를 대표해 의정활동을 펼쳤다.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와 안전행정위원회 간사를 맡아 주요 정책 현안을 다뤘고, 그에 앞서 제7대와 제8대 경남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지방의정 경험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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