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추미애가 거부했다”… 국민의힘 "코로나 백신 이물질 1,420만 회분 투여"

더피플매거진 2026. 3. 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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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국힘 법사위원들, 6일 기자회견 열고 '백신 이물질' 관련 긴급현안질의 및 국정조사 촉구
_ 나경원 의원 "동일 제조 번호 백신 1,420만 회분 접종… 추미애 위원장 개회 거부"
_ 감사원 결과, 위해 우려 이물 신고 127건에도 질병청 자체 회신으로 무마 지적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당 주도 대법관 증원·재판소원법 법사위 통과'를 규탄하는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더피플매거진] 국민의힘이 코로나19 유행 당시 이물질이 포함된 백신이 관리 부실로 대량 접종됐다는 감사원 발표와 관련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긴급현안질의 및 국정조사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6일 오전 국회 법사위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야당의 긴급현안질의 개최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날 나경원 의원은 "감사원 감사 결과의 핵심은 이물질이 있었던 코로나 백신과 동일한 제조 번호를 갖고 있던 백신 1,420만 회분이 그대로 국민께 투여됐다는 것"이라며, 이는 백신 접종에 관한 국제적 기준에 정면으로 반하는 조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법에 따라 위원 4분의 1 이상이 개회 요구서를 제출했음에도 추 위원장이 전체회의를 열지 않고 있다며 직권남용의 소지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나 의원은 "K-방역 성공을 이유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된 정은경 장관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6~7개월째 야당 간사 선임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을 '조폭 막가파식 국회 운영'이라며 맹비난했다.

다른 의원들 역시 비판에 가세했다. 신동욱 의원은 현 정부를 겨냥해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전혀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조속한 현안 질의 개최를 요구했고, 주진우 의원은 이번 사태를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비유하며 책임자 징계와 수사 의뢰가 전무한 상황을 꼬집었다. 곽규택 의원 또한 백신 접종 직후 사망 사건이 2,800건이 넘는 상황에서 소관 상임위가 귀를 막고 있다며 위원장 자격론을 제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과정에서는 추미애 위원장 측 보좌진이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이 소집한 기자회견장에서 추 위원장의 입장을 발표하면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한때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신동욱 의원은 “국민의힘이 소집한 기자회견장에 추 위원장 보좌진이 와서 의견을 개진하느냐”며 “위원장이 야당 의원들에게 함부로 하니 보좌진도 함부로 하는 것 아니냐”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앞서 감사원이 지난달 23일 발표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2021년 3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총 1,285건의 코로나19 백신 이물 신고를 접수했다. 이 중 곰팡이, 머리카락, 이산화규소 등 '위해 우려 이물' 신고는 127건(9.9%)에 달했으나, 질병청은 이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하지 않고 제조사 자체 조사 결과만 회신받는 식으로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결과, 이물이 신고된 이후에도 동일한 제조 번호의 백신 1,420만 4,718회분(33.1%)에 대한 접종이 계속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코로나백신 #백신이물질 #추미애 #나경원 #더피플매거진

https://www.thepeoplemagazine.co.kr/detail.php?number=19266&thread=22r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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